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이른 무더위에 따른 벌쏘임 주의
  • 호남매일
  • 등록 2021-06-24 00:00:00
기사수정

다가올 장마철과 관련하여 벌집제거 요청 신고가 급증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계·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벌 쏘임 사고는 연평균 5599명이고 벌집 제거 출동만 전국 연평균 15만 9천여 건으로 7월과 8월 사이 집중 발생했다.


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벌에 쏘였을 때 증상으로는 먼저, 벌에 쏘인 주변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여러 곳을 쏘이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면역성 반응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과민성 쇼크,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혹시 벌에 쏘였을 때에는 절대 손으로 벌침을 빼려 하지 않고 카드를 이용해 해당 부위를 가볍게 긁어 벌침을 빼내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부위를 깨끗하게 씻거나 얼음찜질을 실시한다.


그리고 벌에 쏘인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두어 독소가 심장까지 퍼지는 속도를 늦추도록 한다.


만약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경련 등의 과민반응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벌들을 발견하면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즉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


/김형표(영광소방서119안전센터)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문화 인기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