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은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인문학강좌 ‘판타블로 기법으로 그려본 양림동 펭귄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민 작가가 선보이는 독창적 기법 ‘판타블로’는 ‘회화와 판화를 모두 포함하는 그림’을 뜻한다. 판(Pan)은 라틴어로 ‘모든 것을 포함하는’이란 의미이고, 타블로(Tablaeu)는 프랑스어로 ‘그림 이미지’를 뜻하는 합성어다.
이번 강좌에서 이민 작가는 어린 시절, 양림동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추억을 회화와 판화를 섞는 판타블로 기법으로 표현하는 작품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민 작가는 “‘판타블로’라는 독창적 기법 제작 과정을 함께 알아보며, 수강생들의 시각 확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