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과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느린학습자 학습도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1차례씩 학습도움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1대1로 한글 깨우치기, 학교 숙제 지도, 독서 활동 지도 등을 통해 기초학습 습득,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유아들의 가정 내 놀이 활동도 지원한다. 놀이 활동 매니저는 2~4세 유아(총 11명 대상)가 있는 가정을 찾아 춤·노래, 그림, 게임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장난감도 빌려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가치 있는 사회 활동에 참여 소득을 지원하는 광산시민수당과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