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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 청년들 삶은 어떻게 변했나
  • 호남매일
  • 등록 2021-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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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시 실태조사…만19~39세 이하 청년 1000명 대상


광주시는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삶의 변화’를 주제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시 5개구별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추출된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전반적인 청년 삶의 질 변화 ▲고용, 부채 등을 포함한 경제활동의 변화 ▲코로나블루 등 심리적 변화 ▲포스트 코로나 전망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실태조사가 정책자료로 활용되는데 필요한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문항목을 설계하기에 앞서 최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년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 위원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설문조사의 경우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질문이나 단어를 피하는 등 긍정적으로 작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주거 빈곤과 관련해 응답자 특성에 거주형태를 추가하는 등 의견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문 항목과 내용을 최종 확정한 후 비대면 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해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삶을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그 결과를 청년정책 발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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