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학생 창의력 챔피언 전남 권역 대회에서 해남동초등학교 팀 ‘천지창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해남동초등학교는 3년 연속 전남도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발휘는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아이디어가 뛰어난 창의적 발명인재의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의지를 높이고,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올해는 COVID-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기본으로 진행됐다. 이에 6월 7일까지 시나리오 및 표현과제 심사가 진행되었고, 6월12일 면접이 실시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CrossOver’. 즉, 영역간의 융합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에 Team‘천지창조’는 과거의 위기 '문맹'과 현재의 위기 'COVID-19'를 묶어 위기에 대한 극복의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활동을 하면서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반성해보며 생각의 크기를 키웠다. 오랜 준비 끝에 대상을 수상했고 Team ‘천지창조’는 오는 7월22일~7월24일에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참석한 윤이진 학생은 “친구들과 연습을 하며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생각에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 틀에 박히지 않고 우리가 정한 주제를 표현 하는 것이 즐거웠다. 면접을 볼 때도 어려운 질문을 솔직한 마음을 담은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의력 대회의 지도교사 유준탁 선생님은 “6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전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COVID-19 상황에 활동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을 막을 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STEAM '과‘AI’를 주제로 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