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7월5일까지 도서관 정보마루 서문에서 '한 책 도서 교환전'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한 책 도서 교환전'은 재학생과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독서경험 공유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소장중인 도서 가운데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 1권을 가져와 올해의 한 책 또는 동반도서와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2012년 이전 출판된 도서를 비롯해 만화·수험서·학습서·잡지 등은 제외한다.
전남대 도서관은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도서교환전에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박상미 저)를 비롯, 꿈꾸는 사과(모지현 저),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저), 서른 세 번의 만남 백석과 동주(김응교 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저) 등 동반도서 4종을 준비했다.
도서 교환전을 통해 마련한 도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교내 생활관에 교육용으로 기증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