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광주예술중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1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2022학년도 광주예술중학교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20명(피아노·성악·관현악·국악), 미술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 지역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 학생이다. 또는 초·중등교육법령에 따라 초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이로, 광주에 사는 학생이면 가능하다.
예비소집은 오는 11월5일이며, 실기 전형은 11월6일이다. 전형 방법은 실기(70%)·면접(20%)·출결(10%)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10일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과 광주특성화중학교·특성화고등학교의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광주예술중학교를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했다. 광주체육중과 평동중학교에 이은 3번 째 지정이다.
지정 기간은 내년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다.
광주예술중학교는 북구 매곡동 옛 전남교육청 부지에 자리한다.
앞서 학부모·시의원·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개교심의위원회는 광주예술중이 광주예술고와 통합운영학교로 운영될 예정임을 고려, 학교 명칭의 통일성을 위해 교명을 광주예술중학교로 확정했다.
학급 수는 학년 당 2개 학급 씩 총 6개 학급이다. 설치학과는 음악과와 미술과 2개 학과이며, 학생 수는 과당 20명 씩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