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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5월 광공업 생산'↑…전기장비·1차 금속 호조
  • 호남매일
  • 등록 2021-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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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월 대비 '광주 38.7%', '전남 11.8%' 증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 주춤했던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이 올해 들어 안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21년 5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7%, 26.7% 증가했다.



제조업 경기 지표인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기계장비, 섬유제품, 음료 등은 감소했지만 자동차·고무·플라스틱, 전기장비는 늘었다.



광공업 업종별 생산은 냉장고·납축전지·커넥터 등 전기장비(92.5%)와 에어컨·압축기·금형 등 기계장비(45.05), RV승용차·자동차KD세트·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19.1%) 관련 분야는 증가한 반면, 음료(-22.55), 식료품(-19.0%)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26.7% 증가한 가운데 식료품, 섬유제품 등은 줄었지만 전기장비, 자동차, 전자부품은 등은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9.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백화점(1.3%)과 대형마트(0.8%) 모두 소폭 늘었다.



상품군 별로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가전제품은 늘었지만 화장품, 가타상품, 의복은 감소했다.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은 25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6.7% 증가했다. 주요 종합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3조9539억원 대비 광주는 1.8%를 차지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의 발주량 감소로 44.9% 줄었고, 민간부문은 부동산업, 건설업 등의 증가로 272.5% 증가했다.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1.8%, 7.2% 각각 늘었다.



재고는 2.3% 감소한 가운데 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등은 늘었지만 석유정제, 금속가공 등은 줄었다.



업종별 생산은 열연강대·아연도강판·냉연강판·강판 등 1차 금속(40.2%)과 공업용접착제·ABS수지·합성고무 등 화학제품(13.5%), 나프타·제트유·휘발유·솔벤트 등 석유정제(18.7%)는 증가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 등 전기업(-8.5%)과 기타운송장비(-12.7%), 금속가공(-22.8%)은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7.2% 증가한 가운데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전기·가스·증기 등 공기조절 공급업은 줄었고, 1차 금속, 화학제품, 석유정제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8.2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다.



상품군 별로 화장품,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은 감소했지만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은 늘었다.



전남지역 건설수주액은 588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증가했다. 주요 종합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3조9539억원 대비 전남은 4.2%를 차지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은 58.2%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기타 비제조업, 석유·화학 등의 증가로 145.9% 늘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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