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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림 김죽파류 가야금산조+함승우 판소리 적벽가 무대
  • 호남매일
  • 등록 2021-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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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림 연주자·함승우 소리꾼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가야금산조와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3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이화림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와 함승우의 판소리 적벽가를 공연한다.


이화림이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로 무대를 연다. 죽파 김난초가 조부 김창조와 수제자인 한성기에게서 배운 가락에 이화림이 가락을 첨가시켜 완성한 곡이다.


섬세한 농현과 풍부한 저음 등 다른 산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세산조시장단 순으로 진행된다.


이화림은 제13회 화순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국악그룹 '올라(Ola)'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소리꾼 함승우가 판소리 '적벽가'를 부른다.


목을 가다듬기 위해 부르는 단가 '운담풍경'을 시작으로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소리 '머리 풀고,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들려준다.


함승우는 제3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종합대상을 받았으며 광주시립창극단 비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선착순 20명으로 관람이 제한되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오는 7월10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아쟁, 피리, 생황이 어우러진 국악창작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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