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은 산업재해 예방 조직을 확대, 지도·감독 업무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본부에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새롭게 편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산재예방지도과 1개 과에서 맡던 산업재해 관련 예방·감독 업무는 광역중대재해관리과, 산재예방지도과, 건설산재지도과로 세분화된다.
재해율이 높은 건설 분야 대상 관리·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편에 따른 부서 사무실은 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제조업 사업장이 밀집 산업단지에 이달 중 마련한다.
한편,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중소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 집중 단속을 벌여 추락사고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 이달엔 기본 보호장구 안전대의 지급·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