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일 '상반기 고위직 인사'를 통해 이판석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사진=국세청 제공). 2021.07.01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이판식(56)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이 5일자로 임명됐다.
국세청은 1일 '상반기 고위직 인사'를 통해 고위나급인 이 국장을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발령했다.
신임 이 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국립세무대학(4기)을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정읍세무서장, 부천세무서장,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과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 청장은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체납처분 회피혐의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현금징수 위주의 체납정리를 통해 체납징수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과세처분 유지를 위한 소송사건 관리를 강화해 불복청구에 대한 인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