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소개한 영국BBC뉴스 홈페이지 캡처. (캡처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시대 대안 교육으로 주목받는 전남농산어촌유학 2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20개 시·군 총 64개교(초 48개교·중 16개교)에서 2기 유학생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모집에 나섰다.
앞선 1기 때는 서울 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2기에는 광주 등 전국으로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2기 유학생 모집은 오는 8일까지다. 서울과 광주 지역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 다른 지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혁신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최근 광주시교육연수원에서 광주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서울 대치초등학교에서 서울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두 번의 설명회에서 전남 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자체와 마을교육공동체·학교·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유학마을을 소개했다.
유학생들이 전학 와서 받게 될 학교 교육활동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교육프로그램, 유학 신청절차 등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 영상을 서울과 광주·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전남농산어촌유학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혁신교육과 작은학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