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전라남도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가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등 순천체육인을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기할 수 없는 권리, 스포츠 인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월 개소한 전남스포츠인권센터는 전남체육인의 인권보호와 체육계 비리 개선을 위해 독립성, 전문성, 신뢰성을 갖춰 찾아가는 교육, 정기적인 스포츠인권 실태조사, 인권우편함 운영 등 체육인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전남체육인 모두가 인권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인권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전라남도체육회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재무 회장은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활동참여를 위해 스포츠인권센터는 전남체육인 곁에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인권은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권리로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내 팀, 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