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7월 31일까지 주요 항로상 등대시설을 특별점검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목포·신안·진도·완도해역 등대 56기, 등부표(부유식) 76기, 등표(고정식) 42기 등 174기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수리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목포·신안·진도·완도해역의 연안 여객선 주요 통항로와 사고 발생 해역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을 중점 점검해 선박사고 예방 및 향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야간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목포대교 및 천사대교 등 교량표지의 야간점검을 병행 실시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기여 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취약시기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긴급 복구태세 확립으로 선박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