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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청년·저소득구직자' 취업지원…일경험 기회 제공
  • 호남매일
  • 등록 2021-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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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월 158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취업역량 제고



한국전력이 취업취약계층과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높여줄 직무경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전은 전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 취업지원서비스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신규 일자리사업 중 하나다.



청년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 저소득구직자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인 취업취약계층이 중소·중견기업과 민간단체(NGO)·공공기관 등에서 일정 기간 실제 직무를 수행해 봄으로써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전은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초부터 9월말까지 2개월 간 158명의 구직자에게 전국 사업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단순 반복 업무나 직무보조 수준의 업무가 아닌 공공서비스 사무행정 분야의 실무경험을 실질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참여자와 재직자 간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여 줄 '어학교육'과 '직무교육' 학습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대규모 채용을 앞둔 한전은 하반기 대졸공채와 전기원 채용 등을 통해 신입직원 약 570명과 청년인턴 700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주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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