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대기업 여름휴가 5일 이상, 중소기업은 3일"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2 00:00:00
기사수정


300인 이상 대기업은 여름 휴가를 5일 이상 갖는 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3일을 쉬는 곳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은 ‘3일’이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지난해(3.6일)와 거의 유사한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은 ‘3일’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3%로 가장 높았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80.6%로 가장 높았다.



하계휴가 실시기업 전체로는 ‘단기간(약 1주일)’이라는 응답이 58.6%로 가장 높았고, ‘장기간(1~2개월)’이라는 응답은 34.1%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8.1%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2020년(49.1%)에 비해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0.6%p(52.0→51.4%) 감소, 300인 미만은 1.1%p(48.7→47.6%) 감소했다.



또한 응답기업의 45.4%는 최근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6.4%)이 300인이상 기업(38.1%)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1.4%)이 300인미만 기업(13.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44.5%는 ‘내년 상반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경기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인지에 대한 응답은 ‘2022년 상반기’(44.5%)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22년 하반기’(24.2%), ‘2021년 하반기’(14.1%), ‘2023년 이후’(11.6%), ‘2021년 상반기부터 회복 시작’(5.6%) 순이다.




또한 응답 기업의 66.7%는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근로기준법 제61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제도 시행 기업 비중은 지난해(60.4%)보다 6.3%p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주된 시행 이유로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차원’(4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39.5%), ‘최근 경영여건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제도 시행’(15.0%) 등을 이유로 들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