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9일 장흥군 안양면 소재 수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문해수욕장에서는 ▲ 물놀이 피서객 익수자 인명구조 ▲ 사고자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중심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9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약 4주간 수문해수욕장에서 운영되며,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순찰활동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고열환자 발생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방지복을 철저히 착용하고 응급처치할 계획이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임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