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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1000억원 규모 ESG 지속가능채권 발행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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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금융 활성화·코로나19 지원


광주은행은 12일 ESG 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한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나뉜다.



광주은행이 발행한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으로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 형태 성격이다.인증 적격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ST1’ 등급을 받아 채권의 투명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4월 ESG팀과 전문 협의체인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 탈석탄 정책 추진과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 등으로 지역사회와 경계없는 포용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ESG 경영에 따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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