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 교부금·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금 등은 총 42개 사업, 91억원 규모가 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개 사업·28억원이 증가했다.
새롭게 특별교부금·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20억)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공영화 추진(10억) ▲쌍촌청소년문화의집 건립(4억) ▲서구청 직장어린이집 증축(3억) ▲전평호수 야간경관 조성(6억) 등이다.
서구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다양한 세대·계층을 아우르며 지역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내년 3월까지 차질없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민간위탁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공영화할 시설관리공단 설립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공단은 임원 등기, 직원 채용 등을 거쳐 9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보육 정책과 주민 휴식공간 조성 등 각종 현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