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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직 공채 25대 1…1446명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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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급·연구사·고졸구분모집 등 57명 선발 일반직 7급 1013명 응시 67.5대 1 최고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1년도 7급·연구사·고졸 구분모집 등 제2회 지방직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7명 선발에 1446명이 지원해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지난해 42명에서 올해 57명으로 증가한 반면 접수 인원은 지난해보다 47명 줄었다. 이는 전국 동시 시행 지방직 시험에서 1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렬별로는 15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013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6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명을 선발하는 일반토목 7급과 2명을 선발하는 건축 7급의 경우 19명과 23명이 각각 응시해 6.3대 1과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계고 고졸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자로 선발하는 고졸 구분 경력채용의 경우 4개 직렬 9명 모집에 80명이 응시,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여성은 54.3%(785명)로, 지난해(52.6.%)보다 다소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29.5세다. 20대가 52.2%로 가장 많고, 30대 33.7%, 40대 9.3%, 50대 이상이 0.4%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이 전체 응시생의 9.7%를 차지한 것은 9급 등 제1회 지방직 시험과 같이 민간분야 조기퇴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제2의 취업으로 공직을 지원하는 고령층 수험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필기시험은 10월1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르며, 시험장소는 9월24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별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별도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준비 중"이라며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체력관리에 유의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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