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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포미술관 ‘INVISIBLE’ 전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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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일까지 중견작가 릴레이 초대전 김옥진·김정하·정정복 작가 작품 전시

▲정정복 作.


고흥 남포미술관은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다음달 1일까지 기획전시 ‘INVISIBLE’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성 넘치는 작업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중견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전남 동부권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릴레이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 참여한 김옥진, 김정하, 정정복 작가는 오랜 세월 매진해온 작품 활동을 통해 구축한 자신만의 독창적 기법을 바탕으로 원숙한 작품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중견작가들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 화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저마다 일관되게 추구해온 작업의 주제를 개성 있게 펼쳐낸다.


김옥진 작가는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된 대상과 절제된 색으로 복잡하고 바쁜 도시 이면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그려냈다.


김정하 작가는 화폭에 담긴 여인의 뒷모습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감추고 싶은 삶의 무게를 담담히 서술한다.


정정복 작가는 꿈꾸는 나무를 통해 자신의 꿈과·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찰과 응시를 이야기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사회 전반이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힘든 시기에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전시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평온한 일상으로의 전환이 절실한 화두로 떠오른 지금,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들의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이 되는 힐링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흥=최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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