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체육시설 임대상가 등의 임대료 인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도시공사는 13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5개월 동안 체육시설 임대상가 등의 월임대료를 50% 인하해 16개소, 2억9200만 원을 감면한 바 있다.
이번 연장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임대료를 50% 인하해 14개소, 1억400만 원을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노경수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광주건설에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