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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전남에 드론 띄워 현장 피해조사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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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LX공사 '드론팀' 파견…"신속·정확한 복구"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재난 피해 지역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 행안부 제공) 2021.07.13.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함께 호우 피해 지역에 '드론팀'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9일 양 기관이 체결한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드론팀은 2개 팀 4명과 회전익 드론 2대로 구성됐다.



전남 해남군·강진군 등 호우 피해 지역의 하천 시설물과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공공·사유시설 피해를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한 영상 전송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지적도와 결합한 피해조사 결과는 향후 지자체와 공유한다.



양 기관은 또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편람을 마련·배포하기로 했다.



진명기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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