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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미얀마 민주화, 행동을 통해 다시 기억'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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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향고등학교,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캠페인



다향고등학교는 13일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사제동행 인권동아리인 ‘행동 기억’을 중심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캠페인은 지난 2월에 일어나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이 점차 언론과 시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다시 행동을 통해 기억하기위해 진행됐다.



다향고등학교는 전쟁사·통합사회 교과시간과 동아리 시간 등을 활용해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 현재상황 등에 대한 계기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행동기억’이 중심이 되어 잊혀져가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하게됐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캠페인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마스크 배부, 손도장으로 미얀마 지지 손가락 만들기, 직접 제작한 미얀마 민주화운동 자료 소개, 미얀마 민주화운동 응원 글쓰기 활동 등 행동을 통해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인권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민주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점점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다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한 김ㅇㅇ 교사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진 교장은 "미얀마와 같은 고통을 겪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작지만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 학생들의 관심과 지지가 미얀마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장국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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