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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화려한 음색’ 홍진호 첼로 리사이틀 무대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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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첼로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7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홍진호의 첼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첼로 탄츠’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독일어로 춤을 뜻하는 ‘탄츠(Tanz)’처럼 세련되고 강렬한 춤곡이 연주된다.


브람스 헝가리안 무곡을 비롯해 바르톡 루마니안 댄스, 라벨 볼레로 등이 공연된다.


또 브라질 풍 바흐, 아팔레치아 왈츠, 부르크뮐러 녹턴 등 민속적인 색채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들이 관객의 귀를 자극한다.


연주되는 곡들은 절묘한 조화가 중요한 만큼 조윤성 트리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이며 지난해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통해 재즈, 팝, 탱고 등을 연주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첼로 탄츠’는 올해 홍진호가 전개하는 여러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며 “음악가로서 전하고자 하는 비전과 메시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무대는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이라는 첼로의 보편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역동적이고 화려한 첼로의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회관 포커스 기획공연 하반기에는 가수 서사무엘 콘서트(9월14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10월5일), 어린이무용 루돌프(12월19일)등이 예정돼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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