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광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좋은 중소기업 발굴인증·구직자 매칭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14일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산업진흥회가 지역 강소기업과 인재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냄으로써 기업과 청년 구직 간 정보 미스 매칭을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부터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우수 중소기업이 정보 부족으로 겪는 미스매칭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무등기업, 하이코리아 등 취직하기 좋은 기업 87개사를 발굴해 구직자 257명의 성공 취업을 도왔다.
여기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를 목적으로 '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를 실시해 중소기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앞장섰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서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천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