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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28조 vs 한전공대 5천억, 대선 호남 청구서 너무 빈약"
  • 호남매일
  • 등록 2021-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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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 개설, 호남발전 초석 쌓자" "웅대한 경제발전비전 정파 초월, 민관합심 대선 공약화를"


천정배 전 국회의원은 15일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호남이 대선 후보에게 내놓은 청구서가 너무 빈약했다"면서 "내년 대선 공약에는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광주·전남 경제발전 비전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약칭 호남민심센터)'를 개설해 대선의 기회에 향후 50년 호남발전 초석을 쌓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은 광주와 호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호남은 지금껏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구체적 예로 광주형 일자리와 한국에너지공대를 들었다.


천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조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확정한 반면, 현대가 437억 원을 투입한 광주형일자리나 설립비용 5000억 억 수준의 한국에너지공대는 미약하다.


천 전 의원은 "전국적으로 일자리 프로젝트가 여럿 있는데 구미만 하더라도 LG화학에서 5000억원을 투자하고 울산형일자리는 현대모비스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437억원을 투자한 광주형 일자리와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호남 지역민은 모두가 힘을 모아 웅대한 경제발전비전을 마련해 대선공약화하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자"면서 "정파를 초월해 민관이 합심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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