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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하루 평균 구조 75건·구급 396건 출동
  • 호남매일
  • 등록 2021-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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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 코로나19 영향 구급 출동 11.2% 증가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구조 75건, 구급 396건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1만3677건, 구급 7만1365건을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구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건(4%) 늘었으나 구조 인원은 29명(2%) 줄었다.



지난해 대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증가에 따른 자연재난 출동 신고 건수는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야외활동, 특히 등산 인구 감소로 산악사고 구조 인원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출동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이 2882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 2454건(17.9%), 화재출동 2369건(17.3%) 순이다.



구급 출동은 지난해보다 7205건(11.2%)이 늘었고, 이송 인원 역시 1644명(4.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등 구급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 유형별 구급출동은 급만성질환자 등 질병 2만4107건(62%), 사고부상 8125건(21%), 교통사고 4679건(12%) 순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분기별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통계를 토대로 각종 훈련 등 안전대책을 세워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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