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난책방’을 운영한고 5일 밝혔다.
‘별난책방’은 라이브러리파크에 있는 3만여권의 아시아문화 관련 도서자료를 이용해 청소년이 직접 퀴즈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라이브러리파크에 구비된 3만여 권의 아시아문화 관련 도서에 단서를 숨겨놓는 등 일종의 방 탈출 형식의 문제를 제작하게 된다.
‘별난책방’은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되며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회당 3명의 신청자만 받는다. 참여자는 안내자의 교육을 받은 뒤 준비된 예시문제를 현장에서 풀어보며 퀴즈 발굴의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참여를 마치면 최소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증 받는다.
우수 결과물은 겨울방학 기간 라이브러리파크를 찾은 시민과 학생에게 보물책 찾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ACC 문화정보원 지하 3층에 위치한 라이브러리파크는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치고 도서영역을 재개관 했다.
도서영역엔 ACC가 수집한 아시아문화·예술 관련 장서 3만권이 구축됐다. 현재 열람·휴식 공간으로 이뤄진 라이브러리파크의 모든 시설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