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부터 뮤지컬·클래식·국악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콘서트’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브런치콘서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연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바디콘서트’로 하반기 브런치콘서트 첫 무대를 장식했다.
작품은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귀에 익숙한 음악과 다양한 소리를 춤의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무용수의 몸짓을 통해 ‘흥’을 전달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배우 홍지민이 뮤지컬 콘서트 팀 더뮤즈와 공연을 펼친다. 행복을 주제로 한 무대는 유명 뮤지컬곡을 연주한다.
다음달 29일에는 피아노 2인조 그룹 신박이 출연하고 10월27일 무대는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가 관객을 만난다.
11월24일에는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오래된 미래’가 공연된다. 이 공연을 끝으로 2021문화전당 브런치콘서트는 막을 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올해 브런치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간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