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강좌와 공연이 결합된 렉처콘서트 ‘한국현대무용의 특징과 이사도라던컨’의 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지형 교수를 초청해 ‘한국현대무용의 특징과 이사도라던컨’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다섯번째 렉처콘서트인 이번 무대는 현대무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이사도라던컨을 통해 현대무용을 조명한다.
현대무용이 시대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현대무용 창시자 등 역사적 흐름, 광주현대무용단의 특징과 예술적 성과, 현대무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또 이사도라던컨의 작품을 현장에서 감상하며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사도라던컨은 미국출신 현대무용가이며 춤의 자유롭고 개성적인 표현력을 강조해 ‘현대무용의 개척자’ ‘맨발의 댄서’로 불리고 있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한편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렉처콘서트는 다음달 9일 ‘시와 음악으로 만나는 한희원의 그림’이 예정돼 있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