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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악의 알바는…10명 중 6명 "택배 상하차"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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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악의 알바와 최고의 알바.(사진=알바몬 제공) 2021.8.9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알바)생들은 올해 여름 최악의 알바로 '택배 상하차'를 꼽았다. 반면에 최고의 알바로는 '도서관·문화센터 알바'가 꼽혔다.



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780명에게 '올 여름 최악의 알바와 최고의 알바'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62.1%(복수선택 응답률)가 최악의 알바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꼽았다. 이어 '건설 현장 알바'가 60.0%로 뒤를 이었다.



매년 여름철 최악의 알바로 손꼽히던 '인형탈 알바'는 41.4%를 차지해 세 번째를 차지했으며 이어 ▲고깃집 숯불관리 알바(36.0%) ▲음식 배달 알바 (15.8%) ▲물류센터 알바(11.7%) 등의 순이었다.



여름철 아르바이트를 하기 힘든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더운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6.2%(복수선택)로 가장 많았다. '높은 불쾌지수에 고객의 클레임이 많아져(55.1%)'라는 응답도 두 번째를 차지했다.



여름철 아르바이트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냉방이 잘 되는 쾌적한 근무환경인지 살펴본다'(45.6%·복수선택),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인지'(41.0%), '알바비를 많이 주는지'(37.6%), '부당대우 등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은지'(32.8%).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지'(19.0%) 등으로 답했다.



반면에 올 여름 최고의 알바로는 '도서관·문화센터 알바'(37.9%)가 꼽혔다. 이어 ▲카페알바(35.6%) ▲관공서 알바(34.7%) ▲재택알바(29.0%) ▲사무보조 알바(25.9%) ▲영화관 알바(21.3%) 등의 순으로 대부분 냉방이 잘 되는 실내근무를 선택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알바'를 경험한 알바생도 24.6%를 차지했다. 이들이 경험한 비대면 알바 직종으로는 'SNS포스팅 알바'가 42.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비대면 배달(20.8%) ▲번역(19.8%) ▲온라인 수업 강사(13.5%)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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