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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코로나19 속 수능 D-100 대책 분주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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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증상자·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이나 생활치료센터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9일 광주시 교육청이 발표한 '수능 D-100, 2022 수능 운영 대책'은 수능·대입 주요 일정과 원서접수 요령, 부정행위 예방 대책, 진학지도 맞춤형 지원책 등 기본안내와 함께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대비 수능 방역 대책'이 더해졌다.



올해 수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고3 재학생과 대입 수험생, 감독관, 수능업무종사자 모두 미리 백신을 접종한 후 시험을 시행한다는 점이다. 백신 미접종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순 있다.



또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 유형별로 응시장소가 구분된다. 일반수험생은 일반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수능을 치른다.



아울러 수능일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과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시험실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2년 전까지는 한 교실에서 28명이 동시에 시험을 치렀다. 수험생은 시험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화도 금지된다.



지난해 책상에 앞면 가림막을 설치한 것과 달리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시험 중 칸막이는 설치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키로 했다.



세부 방역 지침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9월 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수능 시험일은 11월18일이고,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지역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학교에서 접수하고, 다른 시·도 출신이나 검정고시,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대리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된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격리통지서를 제출할 경우 직계가족이 대리접수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휘국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감염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집·밀접·밀폐된 곳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를 포함한 개인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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