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울과 상실감을 호소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직동 마을주민과 장애인단체 하나되기 상생프로젝트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각장애인들의 활력과 심리 정서안정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소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물 개방 및 이용장려를 강조해 온 최삼기 회장은 “장애인복지시설이 지역 내 혐오 시설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로 승화 발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