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지난 5일 도로교통공단 및 순천경찰서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버스(92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합동 안전 점검에서는 학원 및 교습소 통학버스 위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운영자·운전자,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차량 구조 장치 안전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2021년 5월 27일 시행) 개정사항(보호자 동승 의무, 동승보호자 탑승 표시 부착,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등)에 대하여 안내했으며,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 현장 지도 후, 시청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관계 부처 합동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통해 유치원과 학원의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교육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코로나19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순천 관내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해룡면 및 오천동과 왕지동 일원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특별 방역점검을 순천시청과 협력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