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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료까지 케어' 전남소방 생활형 서비스 눈길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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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생활안전순찰대 22개 시·군 확대 운영 취약계층 방문해 안전 위협요소 사전 제거



전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 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8월부터 22개 시·군에서 전면 확대 운영한다.



1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22개 시·군에 66명으로 구성했으며, 매월 1700여 취약가구에 생활안전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대는 구조·구급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각 마을 이장단과 협의해 취약계층 가구를 정하고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생활의료서비스, 생활 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등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소방서비스를 한다.



지난 5월부터 강진·장흥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전면 시행하게 됐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 예방과 진압, 구급·구조활동 등 기본 업무부터 생활안전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활동 실적은 연평균 1만8677건에 달한다. 이는 3년 평균 구조건수 3만4157건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로, 생활안전 활동이 소방업무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119신고 이전에 도민 생활 속으로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 안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소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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