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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청, 코로나 심리 방역 ‘가족 심리극’ 운영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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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은 ‘코로나 우울 극복! 물리적 거리는 넓히고, 우리 가족 정서적 거리는 좁히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Wee센터 및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의 연금술사: 행복이 영글어 가는 가족 심리극장' 특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가족 심리극 프로그램 ‘마음의 연금술사(이하 마술사)’는 가족 역할극을 통해 나를 더 깊이 알고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공감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함으로서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과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술.사는 현재 3가정이 참여하고 있고, 구성원과 상황에 따라 참여 시간 및 관점을 다르게 접근하는 등 '각 가정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한국심리극역할극상담학회 전문강사 초빙으로 보다 심도 있는 가족 심리극이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가족 심리극에서는 아이(학생이자 주인공)에게 상처 되었던 그 시기로 돌아가 가족들 속에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장면과 대화 등을 보조출연자들이 그대로 표현하고, 내면의 외침(진짜 마음의 소리)을 해석 해줌으로써 그 때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이의 아픔과 슬픔에 대해 느끼고 이해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시간이 됐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가족 간에 소통과 공감은 매우 중요하다. Wee센터 가족 심리극은 현재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심리극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이해하며, 부모 역시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 면서 “철저한 심리방역을 통해 모든 아이들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심리극 종료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학생과 가족의 마음 건강을 위해 자원 연계 및 추수 관리에 앞장 설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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