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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국가장학금 17일부터 신청 접수…재학생 가능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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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 소득수준 따라 67만5000원~520만원 지원 1학기 88만명에 91만원꼴 지급…총 1조6743억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오는 17일부터 9월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등을 통해 올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2차 신청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다. 본래 재학생은 1차 신청 대상이며 재학 기간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제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학업여건을 고려해 재학생도 구제기회 차감 없이 2차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마감일인 9월16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9월24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한다. 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정부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지 여부는 신청 1~3일 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지원금액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규모를 함께 산정해 결정된다. 미혼인 학생은 부모, 기혼은 배우자의 공인인증서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이 해외 체류 중이거나 고령이라 공인인증서를 활용하기 어렵다면 동의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갖고 각 지역의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연간 67만5000원~5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돼야 한다. 다만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장애학생은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이들의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을 2회까지 허용하는 완화된 성적 기준을 적용한다.



정부는 올해 1학기 6월 말까지 약 87만7000명에게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명목으로 총 1조6743억원을 지원했다. 학생 1인당 약 191만원씩 받은 셈이다.



국가장학금 지원 관련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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