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본부세관의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2.4% 증가한 53억8700만달러, 수입은 67.9% 증가한 39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4억4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7월 말 누계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고 수입은 39.8%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87억7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14억100만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억7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도체(30.4%), 가전제품(43.2%), 기계류(13.1%), 타이어(29.1%)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6.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6.1%), 가전제품(9.8%), 고무(119.1%), 화공품(18.2%)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26.2%)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8% 증가한 39억8600만달러, 수입은 83.5% 증가한 33억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7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53.7%), 석유제품(71.9%), 철강제품(161.8%), 기계류(141.9%)가 증가했으며 수송장비(7.6%)는 감소했다.
수입은 유(72.8%), 석탄(55.8%), 석유제품(175.9%), 철광(97.6%), 화공품(120.4%)이 모두 증가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