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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변화시키는 관심' 전남도정 우수제안 7건 선정
  • 호남매일
  • 등록 2021-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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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특산물 품질인증 처기기간 단축 등 7건 국민·공무원 제안에 행정시스템·제도 변화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정 우수제안으로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 등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정 우수제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접수한 111건의 국민·공무원 제안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된 유사 제안은 제외했다.



도지사 품질인증 처리기간 단축은 농·수·특산물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가 기존 인증 시설이나 농지에서 생산한 상품을 추가 인증 신청하면 행정처리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5일로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현재 전남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고, 세부 운영 지침을 수립 중이어서 앞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 전남도 공식 누리집에 도 지정 민간정원 정보 제공, 자치법규 및 훈령·예규집 보급체계 전산 매체로 개선, 농촌체험 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등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제안제도는 평소 실생활에서 느꼈던 사소한 불편뿐만 아니라 국가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적극적인 제도 시행과 함께 인센티브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안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온라인 국민참여포털)와 우편, 팩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할 수 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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