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0일~9월 17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바라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관람객이 명화 속에 숨어있는 점묘법, 원근법, 프랙털 이론, 황금비율, 착시 등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56여 점의 작품을 직접 만지고 돌리며, 움직이는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전시다.
본 사업은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수도권의 수준 높은 전시회를 유치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실당 동시 관람인원은 15명 내외로 제한되고, 전시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 설명을 해 주는 도슨트 영상과 함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