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가게 8개소에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나눔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에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작한 ‘나눔가게’ 인증현판을 부착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나눔가게’로 선정된 광양제빵소, 금정불고기, 돈먹자식당, 왕창국밥, 금광반찬, 꼬치나무 수제甲꼬치, 옛장터국밥, 착한족발 등 8개소이며 중마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실직 세대, 위기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료로 식사와 간식을 후원하고 있다.

박길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눔가게 덕분에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가게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에 동참해 주신 나눔가게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중마동도 지역사회와 발맞춰 적극행정으로 동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