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본역량 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학 161개교와 전문대학 124개교 등 모두 285개교이다.
이 중 목포해양대학교를 포함한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가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018년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반 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목포해양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와 연계해 자율혁신 및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정부의 모든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일반재정 지원 대학 선정을 발판 삼아 국가해운 및 해양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로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목포=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