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 대회에 참여할 도내 우수 단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단지의 생산기술을 전국에 전파해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전문화와 조직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대상은 정부 지원 논 콩 전문 생산단지 또는 공동 영농면적이 10㏊ 이상이면서 콩 재배면적이 5㏊ 이상인 농협이나 농업법인이다.

참여를 바라면 8월 말까지 운영실적, 콩 다수확 생산체계, 수확 후 판로 확보 실적 등 준비서류를 자치단체 농정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9월 말까지 시·군에서 추천받은 우수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총 4개소를 선정한 뒤 농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총 9개 우수 생산단지를 선정한다. 대상 1곳에 농식품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우수상 3곳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시상금 각 500만원, 장려상 5곳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상과 시상금 각 300만원을 제공한다.

/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