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 이웃 100명에게 보양식(삼계탕)과 밑반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 ‘행복식당’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좋은 재료를 사용 폭염에 지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구순자 위원장은 “올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고생하셨을 돌봄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돌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훈 학동장은 “관내 돌봄 이웃들이 이웃의 사랑과 관심 속에 건강하게 환절기 잘 지내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복지수준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 이웃 양곡지원 ▲이불빨래 봉사활동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지원 ▲설·추석 명절 선물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