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22일까지 1개월 간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주민 일상과 밀접한 사무를 담당하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책제안 응모 분야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3개 분야다. 전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전남도청 공식 누리집 도정소식의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3명 각 30만원, 장려상 6명 각 10만원을 포상한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치안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정책제안 공모가 도민의 치안정책 참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남을 위한 치안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