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올해도 '발전소 주변 지원'에 나선다.

한빛본부는 '2022년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에 앞서 한빛본부는 최근 사내 홍보관 강당에서 '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고, 발전소 주변 사업자자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공모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9월2일까지 30일 간 진행하는 공모 접수가 완료되면 사업소 심의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심의지역위원회 협의, 본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연말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빛본부는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20%로 유지할 방침이다.

사업자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한빛본부가 발전량에 따라 지원금(2019년 기준 kWh당 0.25원)을 조성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집행한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사업자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서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