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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부산서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
  • 호남매일
  • 등록 2021-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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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30일 부산교대 한새갤러리…응원 메시지 쓰기


5·18기념재단이 군부의 쿠데타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진전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5·18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민주주의를 외치다’를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부산교대 한새갤러리 제2·3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은 ‘미얀마에서’ ‘부산에서’ ‘부산의 미얀마’ 등 3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얀마 현지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시민들의 민주화투쟁의 모습은 ‘미얀마에서’를 통해 느낄 수 있다.


‘부산에서’는 매주 일요일 부산역에서 펼치고 있는 ‘미얀마에 민주주의 릴레이 캠페인’이 사진으로 전시된다.


‘부산의 미얀마’에서는 한국과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을 다각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응원메시지 쓰기’ ‘UN,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 엽서쓰기’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보수동책방골목 낭독서점시집이 꾸민 ‘오월서가’와 ‘정만영 작가의 미얀마 소리지도’도 체험할 수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신군부가 민주주의를 외친 광주시민을 총·칼로 탄압했던 1980년 5월의 모습과 현재의 미얀마가 닮아 있어 응원과 연대의 차원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부산시민들이 전시를 보고 미얀마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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