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실태와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해 향후 정책개발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1년 광주시 사회조사를 26일부터 9월15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준 시점은 26일 자정이며,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라 표본가구로 선정된 4905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삶에 대한 만족, 자치단체 특성, 소득·소비자산, 주거와 교통, 노동, 교육, 문화와 여가, 복지 등 8개 부문 76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또는 비대면(비밀봉투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결과는 단계별 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2021년도 광주의 사회지표 책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사회개발 정책수립 및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학교 등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규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나 주관적 의식 등을 파악하고, 사회변화를 측정해 지역사회 발전전략을 세우는데 중요 기본자료로 활용된다"며 "실효성있는 사회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 또는 요청 시 적극 협조하고 정확히 응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