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은 가을을 맞이해 이틀간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공무원들이 가을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노인일자리, 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주요 시가지, 도로변, 가로수에 배치된 1572개 화분에 샐비어, 마리골드, 국화, 피튜니아 등 가을꽃 4만4940본을 심어 형형색색 화사한 꽃길을 조성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아름다운 광영동 만들기를 위해 가을꽃 식재에 힘써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가을꽃 물결을 보며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은 지난여름 지역 내 사회단체, 노인일자리, 주민센터 직원 등이 힘을 합쳐 마리골드, 백일홍, 채송화, 맨드라미 등 여름꽃 4만7720본을 식재한 바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